[기고]이천물류창고 화재를 돌아보며

[2020년 5월 15일 / 제269호] 영암우리신문l승인2020.05.15l수정2020.05.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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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소방서 예방안전과장
한성준

지난 4월 29일 오후 경기도 이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현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38명이 사망하는 끔찍한 대참사가 발생했다.

영암소방서는 매월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해 누차 강조해온 바 있다.

공사장에서 용접·절단·연마 중에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19년 6월 광양시 포스코 저장탱크 화재도 용접작업 중 발생한 화재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공사장 뿐 만 아니라 용접 등을 실시하는 공장도 반드시 알아야할 사항이다. 용접 및 용단 작업시의 불꽃은 넓은 비산반경으로 화재 위험성이 크고 공사장 내 가스 나 비산먼지로 인해 순식간에 폭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고자 아래의 안전수칙을 안내하니 적극 실천하길 바란다.

먼저, 용접 작업 전 용접작업장 안전관리 준비물을 준비해야 한다. 작업 전 해당 부서장과 안전관리자에게 작업 여부를 사전 통보하고 소화용품을 사전 비치해둬야 한다.

용접 작업 중 항상 가연성ㆍ폭발성 가스 등이 주변에 존재하고 있는 지를 확인하고, 용접 가스 실린더나 전기 동력원 등은 외부의 안전한 곳에 배치한다. 작업자는 또한 작업 내내 비상연락 수단을 확보하고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작업 후에는 불씨가 남아 있는지 여부를 30분 이상 확인해야 한다.

이번 이천 물류창고 화재를 거울삼아 우리지역에서도 이와 같은 공사장 화재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민 모두가 주의하고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될 것이다.

영암우리신문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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