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이 재선에 성공, 여의도 재입성하게 됐다. 

서당선자는 지난 15일 실시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76.96%를 득표율을 나타내며 민생당 이윤석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인호 후보를 누르고 무난하게 당선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고른 득표를 나타냈다. 영암군에서는 총 3만9명의 투표인 중 2만3127표를 획득해 78.81%를 득표율을 나타냈고 무안에서도 4만4668명의 투표인 중 3만2786표(75.03%)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신안에서도 2만4580명 투표인 중 1만8748명(78.22%)이 서삼석을 선택하면서 각 지역에서 고른 지지를 얻어냈다.

이어 영암 지역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11개 읍·면에서 지지율 70%를 상회하며 대체적으로 높았다. 그중에서도 신북면에서 서 당선인에 대한 높은 지지를 나타냈다.

신북면은 사전투표를 비롯해 3개 투표소의 투표 집계결과 83.96%의 지지율을 나타냈고, 이어 금정면 83.47%, 시종면 83.35%, 도포면 80.98%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덕진면 80.92%, 삼호읍 79.24%, 미암면 79.56%, 학산면 76.31%, 서호면 75.99%, 군서면 76.12%, 영암읍 72.71%의 득표율을 나타내는 등 전 지역에서 고른 득표를 보였다.

서삼석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지역 군민께서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대응 긴급재난지원금이 조속히 편성돼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을 덜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 당선자는 이어 “소상공인, 자영업자, 농수축산인 등의 의견을 수렴해 추가적인 코로나19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선거과정에서 약속드린 지역발전 과제들도 완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도록 집권 여당의 의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무엇보다 소금처럼 변함없는 자세로 ‘지역 주민을 위한 작은 심부름꾼의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삼석 당선자는 지난 16일 오전 제21대 총선에서 전남지역 10개 선거구 전석을 석권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과 함께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세월호 6주기 희생자에 대한 묵념과 선대위 해단식을 함께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