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가 2019년산 콩 보급종 기본신청 기간이 끝남에 따라 콩 63톤의 공급량을 확정, 현재 전국에 콩 463여 톤의 잔량이 남음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종자 추가신청을 받는다.

이번 추가신청은 광주·전남지역의 남은 잔량을 포함해 전국의 남은 잔량을 선착순 신청하도록 공고했다.

신청 가능한 품종은 대원콩 336톤, 대찬콩 32톤, 대풍콩 7톤, 선유콩 6톤, 진풍콩 10톤, 청아콩 13톤, 태광콩 25톤, 풍산나물콩 34톤이며 소독·미소독 구분해 신청 가능하다. 또, 미소독 종자를 신청한 농가는 병해 예방을 위해 농가에서 자체 소독작업을 실시한 후 파종해야한다. 

신청한 콩 보급종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1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며 보급종 공급가격은 5㎏ 포대 당 2만5510원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우선 해당지역에서 재배가능한 품종인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확인한 후에 신청해야 한다.

기타 보급종 신청·공급과 관련된 사항이나 종자 품종별 특성 등 자세한 문의사항은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472-4811) 또는 국립종자원 홈페이지(www.seed.go.kr),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