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진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버스터미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영암터미널에서 체온계를 이용해 발열검사에 들어갔다. 군은 매일 2인 1조로 조를 편성해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임시 발열검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숫자 및 출발지역 등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삼호터미널과 신북터미널, 시종터미널, 독천터미널 등은 각 사업자에게 체온계를 대여 후 매표 시 발열체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협조 운영 중에 있으며 혹여 고열이 확인될 경우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안내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의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