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지역 경선이 본격 시작됐다.

각 후보들은 저마다 조직과 지지자 등을 가동하며 권리당원과 일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에 대비하는데 총력전을 펴고 있다. 

영암·무안·선거구는 경선일정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로 확정됐다. 서삼석 현 국회의원과 백재욱 전 청와대 행정관이 양자대결로 압축된 가운데 각 예비후보 선거캠프 2곳은 초긴장 상태이다.

예비후보들은 저마다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면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안심번호 선거인단)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여성·청년·장애인·정치신인 가점 10∼25%를 더하고, 현역 하위 20% 해당 후보 감점을 15∼25% 적용한 뒤 최종 결과를 산출할 방침이다.

이틀간은 권리당원과 안심번호를 부여받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강제적 ARS’ 조사로 진행된다. 또 셋째 날은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자발적 ARS를 진행한다. 

이틀 동안 여론조사에 참여하지 못했거나 불가피하게 전화를 받지 못한 권리당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투표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특정 번호로 전화를 걸어 생년월일과 연락처를 확인하면 투표권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