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지역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9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 신청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는 한편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설 개선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읍·면축산부서에 신청자격 및 절차 등을 문의해 기한 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무허가 축사 및 건축물 보유농장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지원기준은 융자 80%, 자부담 20%로 중소규모 대상의 경우 이자율은 연리 1%, 대규모 대상은 연리 2%이며 상환조건은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동일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추진방향이 축산환경개선 강화로 전환됨에 따라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축산농가의 의식전환이 필요하다”며 “지역 축산업이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