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봉사의 상록수 정신으로 지역의 어둡고 암울한 곳의 등불의 역할을 해왔던 한국상록회 영암상록회 제41회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이 열렸다.

지난 5일 영암군민회관에서 열린 이날 이·취임식은 조정기 군의장 등 지역기관 단체장과 한국상록회 심양홍 총재 및 상록회 회원 및 가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남현두 전직회장 내빈소개에 이어 진행된 이번 이취임식에는 상록회 일원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상록회가 지역의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써온 김윤만 전 회장의 영예로운 전역식과 함께 지난 임기동안 상록회 회장을 맡아 지역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해온 김희신 이임회장에게 본부총재 공로패가 전달되기도 했다.

또 지난 10년동안 상록회 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온 김인배 회원을 비롯한 회원들에게는 근속패가 전달됐다.

임민선 취임회장은 “오늘의 상록회가 있기까지 봉사와 열정을 아끼지 않으신 역대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을 보호하고 박애와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헌신해온 영암상록회의 뿌리가 더욱더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