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여고 김진규 교사가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실시한 전국의 학생자치법교육 프로그램 우수운영사례 심사에서 영암여고 자치법정 운영 우수지도 교사로 김진규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진규 교사는 올 한 해 동안 영암여고 학생자치법정 담당교사로서 학생들이 스스로 민주적인 절차로 학내 갈등과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서 자치법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김진규 교사는 법무부 학생자치법교육 자문교사로 자동 위촉됐다.

영암여고 관계자는 “전국의 학교들을 대상으로 한 심사에서 우리학교 교사가 장관표창을 받은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학생자치법정이 학생들의 자치역량을 함양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앞으로도 자주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여고 학생자치법정은 지난해 법무부와 교육부에서 주최한 전국 자치법정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전남대표로 참가해 금상을 차지하는 등 학생들의 준법정신 함양에 좋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