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대표 한우브랜드인 ‘매력한우’가 국내외적으로 핵심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벤더업체인 ㈜CY글로벌과의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5일 군청 낭산실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군의장, 이재면 낭주농협조합장, 오정현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장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롯데그룹 최현열 고문, CY그룹 김태화 사장, 한우자조금 민경철 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계약식에서 매력한우는 품질 좋은 매력한우를 CY그룹에 제공하고 CY그룹에서는 전국 롯데슈퍼에 입점할 수 있도록 유통한다는 내용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영암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유통을 통하여 상호 공동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체결한 군과 CY그룹의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결과로 계약에 앞서 CY그룹과 군, 영암낭주농협은 롯데슈퍼 입점을 위해 수차례의 실무간담회를 거쳐 지난 7월 24일 전국 68개소 롯데슈퍼 매장에서 매력한우 입점을 기념하기 위한 런칭행사를 개최했다.

또 본격적인 롯데슈퍼 입점을 위한 롯데슈퍼와 ㈜CY글로벌의 직매입 거래계약 그리고 군과 ㈜CY글로벌과의 유통망 입점계약이 체결되면서 유통망 입점 준비태세를 갖췄다.

군관계자는 “영암 매력한우가 유통전문 벤더업체인 ㈜CY글로벌과의 유통 계약을 통한 다양한 대형 유통매장에 입점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한우 이외에도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축산물 입점을 통하여 더 많은 소비자들이 찾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매력한우는 월출산의 맑은 공기와 150m 암반석 지하수, 양질의 사료를 먹여 사육함으로써 고기가 지방이 적고 육질이 연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2012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1위)을 수상하는 등 각종 품질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해 품질을 입증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