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삶이 담긴 ‘오일장’ 그리다

하정웅미술관, 지역작가 초대전 개막식 개최
[2019년 11월 1일 / 제242호]
노경선 기자l승인2019.11.05l수정2019.11.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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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역 미술인의 해를 기념해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에서 ‘영암, 시간을 걷다_영암, 오일장을 찾아서’ 지역작가 초대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29일 하정웅미술관에서 열린 이번 개막식에는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군의장, 우승희 도의원 등 지역기관단체장 및 하정웅 홍보대사 등 지역 문화예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개막식에 앞서 그동안 군에 미술품 총 3801건, 도서자료 2136권을 기증한 하정웅 명예대사의 미술품 기증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기증 협약식에서는 전동평 군수와 하정웅 명예대사가 입회인 2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 협약서에 서명하고 하정웅 미술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이어진 지역작가 초대전 개막식에서는 영암 출신 작가 초대전 형식으로 월출미술인회에서 2017년부터 진행해 온‘영암, 시간을 걷다’미술 프로젝트의 하나로 영암 오일장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은 작품을 선보였다.

주요 참여 작가는 월출미술인회 회장 류재웅을 비롯하여 정선휘, 김인화, 조병연 등 영암출신 작가 21명이 참여해 영암과 신북, 독천, 시종, 군서 등 지역 오일장을 찾아 과거에서 현재까지 지역민들의 삶의 모습이 살아있는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전동평 군수는 “새것만 추구하는 요즘 세대를 위해 전통시장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통시장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어린 시절에 즐겨 다니던 전통시장의 모습을 추억해 보면서 따뜻한 고향의 정서를 맘껏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5일까지 하정웅미술관에서 전시·운영된다.

노경선 기자  demate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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