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 지키는 것도 우리 몫”

[2019년 10월 25일 / 제241호] 13년째 경로잔치…영암읍방범대 나진일 대장 장정안 기자l승인2019.10.25l수정2019.10.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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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째 지역의 파수꾼역할을 해오고 있는 영암읍방범대의 나진일 대장. 나 대장은 지난 1월 제18대 대장으로 취임해 지역 방범대 활동에 앞장서오고 있다.
나 대장은 “영암읍방범대가 창립 30주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초대 고 이훈천 대장님을 비롯한 역대 대장님과 선배대원님들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이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고 있는 경로잔치에 대해 나 대장은 “지역 방범활동을 하면서 가장 가슴 아픈 일이 지역에 홀로 사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이다”며 “이분들에게 잠깐이나마 즐거운 시간과 음식을 대접하고자 제12대 박민석 대장님 때부터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 대장은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어려운 부분이나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되면 선배님들의 순수한 의미의 행사가 퇴색되어버릴 수 있어 자체 행사로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배님들의 뜻을 받들어 영암읍방범대의 행사로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나 대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유관기관들의 도움을 비롯해 방범대 부녀회의 보이지 않는 헌신이 있었기에 잘 치를 수 있었다”며 “영암읍방범대를 대표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지역에서 필요한 곳에 언제나 찾아가는 최고의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정안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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