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학생자치연합회가 지난 22일 월출학생 올림픽을 개최했다. 
영암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올림픽은 월출학생자치연합회 정기협의회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학생들이 직접 모든 행사의 기획과 운영을 맡아 진행했으며 지역 내 12개 중학교 학생 80여명이 참여했다. 
월출학생자치연합회는 학업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2번의 사전협의회를 통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큰공굴리기, 줄다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미션달리기, 피구, OX퀴즈 등을 진행했으며 대회기간 동안 학생회 활동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학생자치연합회 관계자는 “이렇게 큰 행사를 우리의 손으로 치러 냈다는 것이 스스로 대견스럽다”며 “학생회가 능동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무슨 일이든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이 있으며 학생자치회가 활성화 된다면 민주시민교육은 자연스럽게 이루어 질 것이다”며 “학생자치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출학생자치연합회는 지역내 12개 중학교 학생회장단을 중심으로 꾸려진 오랜 전통을 가진 학생자치회로 지역사회 봉사활동, 4.16 세월호 추모행사, 스승의날 행사, 한글날 행사, 학생독립운동 기념일 행사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