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난 5월에 열렸던 제27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영암의 위상을 높인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지난 16일 영암축협 2층에서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전동평 군수, 조정기 군의장을 비롯한 출전 선수단 및 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과보고, 포상금 지급, 우승기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선수 86명, 임원 41명 총 127명이 14개 종목(정식 12, 시범 2)에 참가해 총 56개(금 23, 은 9, 동 24)의 메달을 획득하여 지난해 순위(8위)보다 3계단이 상승한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뒀다. 
군은 육상(금 7, 은 1, 동 9), 역도(금 11, 은 6, 동 12), 축구(금메달) 종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고 특히 역도 종목 황점수 선수는 금메달 3개를 획득해 2년 연속 3관왕 등극 타이틀에 올랐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군을 대표하여 최선을 다해 종합 5위의 훌륭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 및 임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는 9월 3일부터 열릴 제3회 전라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에서도 선전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9월 3일부터 2일간 군에서 제3회 전라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되며 군은 총 9개 종목에 총 8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