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초등학교의 힘찬 발차기에 시골마을 ‘들썩’

[2019년 7월 12일 / 제228호] 태권도로 전국 이목 집중…각종대회서 우수성적 거둬 김유나 기자l승인2019.07.12l수정2019.07.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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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시골 학교인 ‘시종초등학교’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교생이 56명 불과한 시종초등학교는 지역에서도 그리 크지 않은 작은 학교이다.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그림같이 깔끔하게 관리된 학교의 전경 외에는 이렇다할 특이점은 없을 것 같지만 내면을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바로 최근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입상을 하면서 한 껏 위상이 올라간 태권도 때문이다. 
시종에는 원래 태권도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시종면소재지에 태권도 학원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시종초 아이들이 태권도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지역에 태권도 학원이 생기자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태권도를 학교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정기적으로 학생들이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현재 6학년에 재학 중인 김다건 학생을 필두로 시종초 많은 학생들은 여러 시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8년 전남도대표 선발전 선발, 전국 꿈나무 태권도 대회 우승, 국가대표 상비군 발탁,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 태권도 대회 금매달등의 성과를 이루어 내었고, 올해는 벌써 아시아 카뎃 국가대표 선발에 선발되고 전국소년체전 은메달, 전라남도 교육감기에서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2개를 따는 등의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국가대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김다건 학생은 지난 5월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 전남도 대표로 참가해 태권도 남초부 -42㎏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벌써부터 체육 영재로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보민 학생은 “1학년 때부터 태권도를 했는데 운동을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며 “선수가 꿈은 아니지만 대회에 나가면 다른 친구들에게 지는 것이 싫어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종초등학교 김창윤 교장은 “시골학교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많고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한다는 것이 교육목표이다”며 “물론 공부도 중요하지만 태권도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해 이 시대의 건강한 미래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나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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