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에 이런 날이 또 있을까요”
대한민국 축구 역사의 새로운 역사가 세워졌던 지난 12일 매력한우 기찬랜드 이경재 대표의 얼굴에는 이날 새벽에 펼쳐졌던 U-20 월드컵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모습이었다. 새벽까지 축구를 시청한 탓에 몸은 피곤했지만 FIFA 주관 대회 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오른 대표팀의 마약 같은 성적에 취해 피곤함은 잊은지 오래다.
이날 경기에 앞서 이경재 대표는 하나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U-20 대표팀 경기 승패 및 경기 스코어 맞추기로 맞추는 사람 10명에게 선착순으로 돼지양념갈비 4인분씩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이벤트 소식이 알려지자 이벤트 참여 문자가 폭주했다. 경기 스코어 2대2가 4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2대1, 1대1, 1대0 등 다양한 스코어를 적은 참여문자가 빗발쳤다. 축구의 변방 지역인 탓에 관심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과는 달리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더욱 신기한 점은 대표팀 패배를 예측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는 점이었다. 군민들의 염원까지 더해지며 관심을 모았던 준결승 결과 대한민국 대표팀은 에콰도르를 1대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사상 처음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올라가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 대표는 약속대로 경기스코어를 맞춘 선착순 10명에게 돼지양념갈비 4인분씩을 증정했고 이날 명품관을 찾은 손님들에게는 돼지 양념갈비 및 주류 1+1 행사를 비롯해 한우양념갈비 2+1이벤트를 마련해 U-20월드컵 축구 결승 진출에 대한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이 대표는 결승전을 앞두고 경기 스코어 맞추기 이벤트와 더불어 승패에 상관없이 16일 하루동안 한우양념갈비와 돼지양념갈비, 한우등심 등에 대해 1+1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경재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결승에 오른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쁘다”며 “기쁨은 나누면 두 배가 된다는 말처럼 좋은 기분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고 매장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기분좋게 식사를 하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