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업무상 주민들을 더 만나야 하니깐 앞으로도 주민들을 덜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암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에서 감염병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 나희진 주무관. 나 주무관은 지역에 A형감염이나 수두, 홍역 등이 발병했을 시 총괄 관리하는 업무를 보고 있다. 다행히 지역에서는 없기 때문에 예방 업무에 치중하고 있지만 언제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사태에 대비해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나 주무관은 “제가 2017년 11월 임용됐는데 아직까지 감염병이 크게 발생한 적은 없다”며 “하지만 제가 방심하는 순간 방역체계는 구멍이 나기 때문에 어느 업무보다 더 철저하게 꼼꼼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 주무관은 “다른 직원들에 비해 늦게 임용되다보니 걱정도 많았는데 직원들 모두가 가족같아 적응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며 “특히 이국선 소장님이 편하게 해주시고 항상 응원해 주셔서 많은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자신의 장점에 대해 나 주무관은 “제가 약간 소심한 면이 있지만 친화력 좋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장점을 살려 보건소의 다양한 업무를 차근차근 습득해 지역민들의 든든한 건강의 파수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