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실버 체육인들의 화합의 자리인 제14회 전남도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이 영호남의 교류의 자리도 함께 마련돼 의의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이번 대회에 전라남도체육회의 초청을 받아 5개 종목 70여명으로 구성된 경상북도체육회 선수단 참가한다. 이번 전남·경북간 생활체육 우호 교류는 양 도간의 상호 생활체육 체험과 우수 시책의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5년째 이어지고 있는 교류행사이다.
경북 교류단은 대회 전날일 3일 왕인박사기념 전시관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왕인박사유적지 등을 탐방하고 환영만찬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어 대회 첫째 날에는 영암실내체육관 등에서 열리는 제14회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회식 참석과 더불어 각 종목별로 도내 생활체육동호인들과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5일과 6일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종목별 경기에 참여한데 이어 전남도농업박물관과 도갑사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 등을 탐방하면서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