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119안전센터 김태현

여름철이 다가와 날씨가 더워지면서 화재에 대하여 소방공무원들은 긴장의 연속성인 하루를 보내게 된다. 
최근 우리 주변에서는 논과 밭 등을 태우고 쓰레기를 태워 우리 소방공무원들은 현장에 도착하여 작은 불씨로 인해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 후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된다. 완전 진화 후에도 우리는 수원을 보충하며 또 다른 출동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근무를 하게 된다. 
화재 중에서 축사 화재는 한번 발생 된다면 연소 확대가 빨라 초기에 화재는 진화하지 않을 경우 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발생시키게 된다. 축사는 노후된 전기시설과 여름철 많은 양의 전력소비를 하며 가연성 보온재 사용으로 인해 화재 위험성이 높게 된다.
그러나 축사는 도로 변에 있지 않고 소방관서와 멀리 떨어져 있어 초기 대응이 곤란하여 재산피해가 더 많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판넬, 볏집, 사료 등으로 이루어져 연소 확대가 빨리 이루어진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으로 화재가 발생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관계인으로써 비용을 들 수 있지만 전문업체를 통해 노후된 전기와 콘센트를 교체하거나 주변 먼지 및 이물질 등을 제거해야 한다. 또한 전열기구에 대하여 콘센트를 많은 배선(문어발식)을 연결하지 않고 가연물을 한 곳에 집중적으로 비치하지 않고 분산 시켜 적재하기를 권장한다. 소화기를 주변에 비치하여 초기 대응 할 수 있어야 한다.
화재는 일어나지 않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 또한 신고를 할 경우에 정확한 주소를 밝혀 주게 되면 국민의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력을 다해 화재진압을 할 것을 약속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