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희망 간직한 ‘제27회 전남장애인체전’ 폐막

[2019년 5월 10일 / 219호] 1일부터 3일간 11개 읍·면서 열전…21개 종목 5000명 참가 / 영암군 종합5위 선전…감동·문화·경제·어울림 체전 목표달성 김정철 기자l승인2019.05.13l수정2019.05.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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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차별의 벽을 넘어 ‘어울림체전’, ‘감동체전’, ‘문화체전’, ‘경제체전’을 목표로 3일 동안 지역 11개 읍·면에서 펼쳐졌던 ‘제27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영암종합스포츠타운을 비롯해 11개 읍·면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21개 종목에 5000여명의 선수단이 각 지역을 대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결과 여수시가 5만222점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4만1934점의 목포시에게 돌아갔다. 3위는 순천시(2만5809점), 4위는 광양시(2만4923점)가 차지하는 등 시단위 선수단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영암군은 개최지라는 프리미엄이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열악한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금메달 23개를 비롯해 은메달 9개, 동메달 24개를 획득하는 등 종합점수 2만4151점을 기록해 종합 5위에 군 단위에서는 1위를 차지하면서 스포츠 강군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와함께 영암선수단은 전년대비 경기력이 가장 높은 팀에게 주어지는 성취상까지 거머쥐며 그간의 흘린 땀방울에 대한 보상을 톡톡히 인정 받았다.
만족스러운 대회 결과만큼이나 대회운영에서도 찬사가 이어졌다. 지난해 도민체전 개최 이후 지속적으로 체전기획팀을 구성해 운영해오면서 성공개최에 만반의 준비를 해온 영암군은 소속 공무원과 기관·사회단체 봉사단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원활한 대회 운영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역 숙박시설과 요식업소에 경사로를 설치해 장애인의 편의를 도모했고 역대 최다의 627명의 자원봉사자와 943명 공무원이 경기지원 등에 투입돼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였으며 영암군 소재한 세한대학교의 287명의 학생과 왕인대대 부대원 100명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가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이번 대회부터 전남도 장애인 체육회가 혁신의 소통방법으로 도내 종합대회 사상 첫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실시간 대회 결과와 다양한 경기 소식을 전해 참가한 시·군 선수단의 호평과 찬사가 이어졌다.
이밖에도 부대행사장에는 주변으로 버스킹 공연, 뉴스포츠체험, 건강 체질 인바디검사, 마사지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와 장애인보장구 수리 센터 등이 준비돼 방문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편의를 제공함으로서 지역을 찾은 선수단에게 문화가 있는 체전이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남백원 전남도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진두지휘한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 보성대회에서는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남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도민과 장애체육인들이 다시 한 번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동평 군수는 “시·군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열정어린 모습을 보여준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물심양면으로 협력해주신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대회는 우리 6만 영암군민과 16만 향우들에게 영암군의 위상을 드높이는 대회, 스포츠 강군으로 도약하는 소중한 대회로 기억될 것이며 전남의 희망찬 미래와 풍요로운 복지영암시대를 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 장애인체육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이라는 희망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통한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했던 제27회 전라남도장애인 체육대회는 아쉬움을 간직한 채 막을 내리고 내년 보성에서 열린다.

 

김정철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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