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트랙터 품앗이 사업의 씨앗이 될 저금통이 영암교육지원청에 전달됐다.
지난 11일 통일트랙터 품앗이 영암군운동본부는 지역의 학교에 전달될 저금통을 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이날 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은 ‘2019 상반기 행정실장 연찬회’에 앞서 통일트랙터 품앗이 영암군운동본부 박노신 집행위원장이 사업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학교별로 저금통을 나눠주는 순서로 진행됐다.
운동본부 측은 3월말까지 진행되는 통일트랙터 품앗이 사업에 보다 많은 참여를 위해 초등학교 16개교, 중학교 12개교, 고등학교 6개교 등 34개교의 각 학급 수에 맞춰 저금통 300여개를 전달했다.
박노신 집행위원장은 “금액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역의 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통일트랙터를 통해 민간차원의 통일의 바람이 불 수 있도록 학교에서 많은 참여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될 통일트랙터 품앗이 저금통은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각 학급에 설치돼 이달 말까지 학생들의 자발적 모금을 유도해 나갈 방침으로 모금된 금액은 후원계좌(농협 351-1052-8636-13)에 학교별로 입금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