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10월 임용된 후 투자경제과와 주민복지실을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홍보팀에서 근무하고 최현우 주무관. 최 주무관의 주요 업무는 군정홍보 보도자료 작성과 신문 및 방송 보도자료 스크랩, 언론 보도자료 수집·분석 등이다. 이제 막 5개월 차에 접어든 최 주무관에게 홍보팀은 적응기를 거쳐 이제 제대로 알아가는 연인과도 같은 곳이다.
최 주무관은 “각 부서마다 업무가 다르지만 홍보팀은 지침이나 법규, 계획에 따라 움직이기보다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따라 대처해야 하기 때문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두 달간은 정말 정신없게 보냈고 이제 겨우 적응하고 업무가 손에 익어가는 단계이다”고 밝혔다.
이어 최 주무관은 “제가 업무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 때 강평기 주사님과 문남기 주사님, 김진수 주사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다른 부서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가족같이 내일처럼 서로 돕는 문화가 홍보팀의 매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
롤 모델에 대해 최 주무관은 “홍보체육과 과장님이라고 하는 말이 아니라 직원들에게는 친근하지만 업무에서는 꼼꼼한 이재오 과장님을 닮아가고 싶다”며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과장님의 모습과 곽경애 팀장님의 인자함을 닮아간다면 20·30년 후에는 군민들이 열심히 일한 공직자라고 생각해주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앞으로 목표에 대해 최 주무관은 “자리나 직책에 연연하기 보다는 가치 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며 “아직 기회가 없었지만 읍·면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과 호흡하고 소통하면서 진짜로 영암발전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대안도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