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암군에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기부활동을 꾸준히 펼쳐오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대한한돈협회 영암지부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돼지고기 2㎏들이 269박스(350만원 상당)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군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줄 뜻을 전했다.
대한한돈협회 임성주 영암지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됨이 없이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신흥건조기 영암대리점 양명직 대표가 20㎏들이 쌀 40포를 기부해 기부자 뜻에 따라 각 읍·면 어려운 이웃주민을 선정해 전달한바 있다.
전동평 군수는 “기부자 분들의 아름다운 실천으로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며 명절을 앞두고 이러한 나눔 활동이 풍요로운 복지 영암을 실현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물품을 가정에 잘 전달해 온기가 스며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 읍·면에 저소득층 비율에 맞춰 적정 배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