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창단되는 서영암 배드민턴클럽에 박수영 회장이 초대 회장 자리에 올랐다.
미암 배드민턴클럽과 영암 배드민턴클럽에서 수년간 배드민턴 실력을 갈고 닦았던 박 회장은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군서, 서호, 미암, 학산 등 서영암 지역 주민의 건강한 화합을 위해 학산면에 배드민턴클럽을 새롭게 창단하는 것을 오랫동안 준비해왔다.
자신이 몸을 담고 있던 미암 배드민턴클럽이 폐지가 되며 배드민턴에 흥미와 열정이 있었지만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땅치 않아 배드민턴을 포기하게 된 지역 주민들을 위해 클럽을 창단한 박 회장은 당분간 기존의 경력자 보다 배드민턴에 호기심이 있는 신입 회원을 위한 시간을 계속 발전시킬 예정이다.
박수영 회장은 “나를 위한게 아니라 회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옆에서 지지해주고 싶다”며 “경력회원과 신입회원이 조화롭게 활동하며 매일 매일 오고 싶은 클럽으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영암 배드민턴클럽은 오는 20일 낭주중학교 낭주마루 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클럽운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