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노 신 발행인

지난 한 해 동안 영암우리신문을 성원해주시고 새로운 도전에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조합원과 독자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및 독자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황금돼지의 해인 올해는 재물과 풍요를 의미하는 황금에 다산과 번영의 상징인 돼지가 만난 해입니다. 그야말로 대길(大吉)을 품어 모든 군민들이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 가운데 6·13지방선거가 가장 큰 화두였습니다. 그러나 민선7기를 위한 지방자치 선거에서 언론들은 많은 가짜뉴스들을 만들고 소비시켰습니다. 근거없는 내용으로 재생산된 악의적인 모함과 비난은 독자들의 궁금증 해소는 커녕 객관적 사실을 기반한 정보와 분석을 제시했던 정론직필의 언론에게 그 화살을 돌리고 곤경에 빠트리기도 했습니다.
영암우리신문은 항상 사실에 근거한 언론의 본연의 역할과 원칙, 공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결코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와 함께 군정에 대한 비판, 견제와 대안제시 및 지역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군민들이 올바른 현실 인식을 토대로 미래에 대한 확신과 비전을 갖고 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정론직필의 가치를 자부심과 소명감으로 삼아 현장에서 펼쳐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영암청소년신문 ‘누리봄’ 발간 및 ‘2018 영암인’ 발간 등 영암군민들의 소소한 삶을 조명한 것처럼 2019년에도 화려하거나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민의 소중한 일상을 담아보고자 할 것입니다. 또 지역 정체성 확보와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획과 특집보도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분열과 대결의 시대를 종식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열어나가는 길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영암군민의 남북 민간교류 사업에도 함께 해나가며 국가적 이슈에도 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2019년 생동감 넘치는 영암을 위해 영암우리신문이 젊은 지역신문으로서의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