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있고 보람 있는 노년의 인생을 위한 ‘제12기 찾아가는 노인대학’의 수료식이 지난 3일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건강과 교통이 불편해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에서 11개 읍·면을 방문하고 전문 강사를 초청해 100세 시대를 열어갈 어르신들의 생활에 건강과 활기를 북돋아주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개최됐다.
고순영 악단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날 수료식은 지난 3월부터 읍·면당 월 2회씩 노인이 행복하게 사는 법,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노인교통사고예방, 건강을 위한 웃음치료 등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수업에 참여한 150여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장이 수여되며 지난 9개월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김홍 노인대학장은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인 노인 학생들의 아름다운 노년을 위해 육체적인 건강과 정신적인 건강을 위해 더 다양하고 흥미로운 수업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영암을 이끌어가는 어르신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2기 찾아가는 노인대학 수료식은 이날 영암읍 노인대학을 시작으로 4일 신북면, 6일 덕진면, 7일 도포면에서 각각 노인대학 수료식이 열렸으며 오는 10일부터는 시종면, 11일 군서면, 12일 서호면, 17일 미암면, 18일 금정면, 19일 삼호읍, 20일 학산면 순서로 수료식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