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어르신들의 건강100세 인생을 위해 지난 13일 ‘제8회 남도어르신 판소리·민요 한마당 축제’가 개최됐다.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남대학교 판소리건강100세추임새 사업단의 주관으로 진행돼 황인섭 부군수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경연대회에는 영암, 구례, 담양, 무안 등 약 16개의 지역 팀이 출전해 어르신들이 평소 연습을 통해 준비한 율동과 민요 등의 무대를 마음껏 뽐냈다. 
특히 영암 팀의 밀양아리랑은 여러 지역 어르신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대회 결과 지역을 대표해 도포 조감마을회관, 도포 원목마을회관, 시종 월롱마을회관 어르신들의 팀이 은상을 차지했으며 도포 상리마을회관, 덕진 신정마을회관 팀이 동상을 차지하며 열심히 연습한 노력의 결실을 얻었다.
황인섭 부군수는 “2018 영암 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 지역에 찾아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경연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묻어두었던 흥과 신명을 마음껏 자랑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