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초·중학생이 지난 3일 나주스포츠테마파크에서 열린 제15회 전남 재능계발교육 성과나눔 발표회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 내 영재교육원 및 영재학급 학생들이 개별·팀별로 연구 과제 수행 결과를 발표하며 창의성과 리더십을 개발하고 성취동기를 부여하며 상호 협력하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제공해 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영암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초 5팀, 중 5팀 총 10팀이 참가해 4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체험부스는 ‘더 멀리 날아보자’, ‘자외선 모두 막아 버리겠어’, ‘신기한 호버크래프트’, ‘스마트 휴지통’, ‘가장 좋은 방향제를 찾아서’, ‘황금비율의 슬라임을 만들어 보자’ 등 여러 가지 주제를 가지고 4인 1개 팀을 이루어 포스터 발표, 포트폴리오 전시, 과제 몰입 부스 체험 등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개별·팀별 연구과제 수행 결과를 발표하고 체험을 위한 관람객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금정초 학생은 “우리들이 수행한 연구 과제를 발표하고 전시하며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설명하는 기회를 통해 잘된 점과 아쉬운 점을 파악하게 되었고 다른 지역 친구들의 부스도 체험해 보는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나임 교육장은 “영암영재교육원 학생들이 한 해 동안 탐구와 체험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일궈낸 산출물을 발표하고 전시했다”며 “이에 온 마음을 다해 지도해 주신 영재교육원 선생님, 아이들의 뒷바라지에 애써주신 학부모님, 행사 준비에 고생하신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