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게 익은 ‘통일쌀’ 북한에 보내줘야죠”

[2018년 11월 2일 / 제193호] 영암군농민회, 통일쌀 추수행사 장정안 기자l승인2018.11.05l수정2018.11.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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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영암의 들녘에서 남북의 평화적 통일을 기원을 담은 ‘통일쌀 벼베기’ 행사가 마련됐다.
지난달 29일 덕진면 장선리에 위치한 통일쌀 경작지에서 영암군농민회가 주관해 열린 이번 벼베기 행사는 식량 사정이 어려운 북한 동포를 돕고자 군농 소속 각 읍·면지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벼베기를 위해 영암군농민회에서는 콤바인 3대를 이용해 약 2.5㏊의 경작지에서 노란물결을 이루고 있는 통일쌀을 톤 백 포대에 차곡차곡 담아냈다. 이날 수확된 통일쌀은 통합RPC에 전량 수매됐다.
영암군농민회 한봉호 회장은 “지역의 농민들이 정성스레 가꾼 이 쌀이 북녘의 동포들의 배를 채우고 남과 북의 동포가 화합하고 평화통일의 디딤돌이 되길 기원한다”며 “노랗게 익은 벼들처럼 앞으로 통일 분위기가 무르익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 통일쌀 경작사업은 지난 2009년 민관이 함께 통일쌀 농사로 통일기금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사업으로 당초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추진될 방침이었으나 정치적 이유로 2010년 중단됐다 지난 2015년 재개돼 운영되고 있다.

장정안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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