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영암종합스포츠타운에서 ‘2018 전라남도 게이트볼 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전동평 군수, 조정기 군의장 및 의원, 장귀남 전남게이트볼협회장과 전라남도 22개 시·군 게이트볼 원로동호인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역별로 2팀씩 나눠 각 코트에 두 팀이 들어가 막대기 모양의 채로 공을 쳐서 3개의 게이트를 차례로 통과시킨 후 경기장 중앙의 골폴을 빠르게 맞추며 경쟁했다.
군에서는 14명의 어르신이 출전해 2개의 팀을 이뤄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뽐냈지만 수상에는 1위-영광A팀 2위-순천B팀 3위-영광B팀, 구례B팀이 차지하며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장귀남 전남게이트볼협회장은 “기의 고장 영암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22개 시·군 어르신선수들의 화합과 발전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아무토록 어르신들이 다치지 않고 건강하고 즐겁게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