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하고 정있는 시골여행 두 번째 여정

[2018년 10월 5일 / 189호] 노래경연대회, 민속행사 등 즐길거리 다양 박수연 기자l승인2018.10.05l수정2018.10.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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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잠시 잊고 지냈던 고향의 향수와 시골의 정겨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인 ‘시골여행 #情’ 두 번째 여정이 펼쳐졌다.
지난달 29일 호남의 명촌 군서면 구림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향의 흔적을 몸소 느껴볼 수 있는 행사를 비롯해 고향 情노래자랑, 민속놀이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대동계사에서는 조정화 작가가 초청돼 ‘가슴 시원한 세상만들기’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가 펼쳐져 참석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고 죽정서원 등 마을 일원에서는 민형기 작가의 조각 작품 11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고향정 노래자랑이었다. 영암 뿐 만이 아니라 인근지역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이번 대회에서 노라조라는 팀명으로 참가해 ‘정 때문에’를 열창한 팀이 대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밖에도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벼와 고추, 깻대 등 농작물을 전시및 체험과 풍로, 홀태 등 재래식 농기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문화원 관계자는 “회를 거듭할 수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관심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골의 정을 듬뿍 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시골여행 # 정’문화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8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과 군비 1억원을 지원받아 개최되는 행사로 오는 11월 3일, 12월 1일, 12월 29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펼쳐진다.

박수연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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