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암지역의 사회적 경제조직 실무자 및 역량강화 사업 참여기업 실무자를 위한 ‘사회적 경제 인식제고 및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이 열렸다.
영암군과 전라남도, 전남인력개발원이 주관해 지난달 29일부터 7일까지 군서면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경영개선, 판로개척, 기술지도, 자립지원 등 맞춤형 컨설팅을 기업에 지원하고, 마케팅 및 홍보활동 등의 기업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사업개발 교육과 전남형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에서 강석원 한신대학교 교수 등 10여명의 강사진이 ‘직장 내 인간관계를 위한 효과적인 소통’, ‘사회적 경제 크라우드펀딩의 사용설명서’, ‘협동조합의 이해와 운영’, ‘사회적 경제 인사노무 활용법’, ‘사회적 경제 광고와 마케팅의 이해’, ‘사회적 경제 기업의 이해’ 등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식제고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교육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직장 내 인간관계를 위한 효과적인 소통’이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선 송원대학교 나영 교수는 대한민국 직장인 중 59.3%의 직장인들이 일보다 대인관계에 있어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상대방을 경청하고 인정하며 공감할 것을 주문했다.  
교육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 영암지역의 사회적 경제조직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고 사회적 경제조직들의 역량을 강화시켜 지역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