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초등학교가 ‘학교가 중심이 되고 지역사회가 지원’하는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학교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한얼’대학생 멘토링 팀(한국과학창의재단 소속)과 함께 쏙쏙캠프를 실시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와 즐겁게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진로, 고민 상담을 하는 모습을 비롯해 3일간의 다짐을 담은 티셔츠 만들기, 작은 운동회, 꿈을 담은 소원나무 만들기 등의 활동을 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에는 교내 교육복지프로그램 우수 참여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체험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호남대학교 랄랄라스쿨, 나주중흥골드스파와 함께하였으며 ‘기(氣)찬 여름캠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달 27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실시된 이 캠프에서 학생들은 호남대학교 랄랄라스쿨이 제공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바리스타 등 다양한 직업체험을 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나주 중흥골드스파를 방문해 물놀이 체험을 하며 방학 중 교육복지프로그램 참여 동기를 고취시켰다.
학교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문화를 접할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동기를 부여할 목적으로 기획됐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다양한 교육문화를 접해볼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겨울방학에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