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초·중등 교원 23명을 대상으로 ‘2018 다도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남부대학교 차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교원의 다도교육을 통한 절제와 존중의 미래 핵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했으며 차의 종류, 다기의 사용법 및 다례를 배우고 직접 행다를 실습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다도교육이 단순히 차를 끓여 마시거나 대접하는 행위가 아닌 차를 우려 마시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정신과 신체를 단련하는 과정임을 깨닫게 되었다”며 “인성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으로 다도교육의 활용 방법을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나임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교원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절제와 존중, 배려의 인성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전통 문화와 예절을 소중히 여기고, 바른 품성을 지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