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하절기를 맞아 지역 내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선발해 기찬랜드에서 진행한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마무리 했다.
지난달 14일부터 19일까지 지역의 여름관광 명소인 월출산 기찬랜드에 배치된 54명의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가 종료됐다. 올해 여름은 100여년만에 최고의 폭염 이 이어졌지만 기찬랜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환한 미소와 친절 봉사를 생활화하여 관광영암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
아울러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인파가 몰린 월출산 기찬랜드는 아르바이트 학생들의 봉사 활약에 힘입어 별다른 안전사고 없이 영암읍 관내 마트, 편의점 등 지역경제에 막대하게 이바지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유달리 무더웠던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고향에서 봉사하며 아르바이트 체험을 통해 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다”며 “이번 여름 아르바이트는 학비에도 큰 보탬이 되고, 평소 보지 못했던 친구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도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매년 하계 아르바이트 기간을 맞아 기찬랜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대학생을 안전관리요원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지역사랑 정신을 함양시키는 것은 물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여 지역발전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