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유래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조합원들을 위해 지역 농협들이 각 지역 영농회에 양수기를 전달하며 가뭄 극복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군서농협이 폭염과 가뭄피해 극복을 위한 농업용 양수기를 긴급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한 농업용 양수기는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협중앙회가 지원한 자금과 군서농협 자체자금을 긴급 편성해 각 영농회별 1대씩 32대를 구입 지원하게 됐다.

이어 지난 21일 월출산농협에서도 3200만원을 긴급 투입해 지역 영농회에 양수기 68대를 전달하며 폭염과 가뭄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실어줬다.
농협영암군지부 서옥원 지부장은 “최근 농협중앙회는 폭염과 가뭄극복을 위해 범농협 차원의 관심과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지원하는 장비가 농업인들의 가뭄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