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우리신문에서 언론인을 꿈꾸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기찬청소년기자단’의 사진 교육이 열렸다.
지난 10일 본사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이효희 강사를 초청해 3시간동안 사진 촬영의 기초 교육 및 실습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 학생들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준비한 디지털카메라(DSLR)를 통해 카메라 잡는 자세와 셔터를 누르는 법 등 기초 단계에서부터 반셔터의 활용과 초점, 카메라 촬영모드 이해하기(AV, TV, P, M모드), 조리개에 따른 사진의 변화, 사진의 구도 등을 배우고 직접 촬영을 실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전문 사진가로 활동한 경험을 통해 이 강사는 “사진을 잘 찍기 위한 간단한 팁으로 빛의 방향을 잘 살피고 인물의 정면이나 뒤쪽이 아닌 좌·우에서 비춰 단계적인 명암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과 사진 구도는 정답은 없지만 화면과 가로·세로로 3선으로 분할해 그 꼭지점 위에 대상을 두는 ‘삼등분할법’을 활용하면 좋다”고 조언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