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전남지역 민초들의 대표적인 항일투쟁인 ‘영암농민항일독립운동’을 기념하고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기 위한 ‘영암농민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회 창립총회 및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오는 20일 영암군민회관 2층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과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이어 2부에는 학술세미나의 순으로 진행된다. 
우승희 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학술세미나는 전남대 학생독립운동연구소 김홍길 교수와 민족문제연구소 박수현 연구실장이 각각 ‘전남지역 항일운동과 영암’, ‘일제강점기 농민운동과 영암지역’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전남대 사학과 안종철 교수와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황민영 상임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보훈정책과 과제, 영암농민항일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