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체육 축구동호회의 활성화와 동호인들의 친목도모를 위한 제4회 영암 월출산배 축구대회가 열렸다.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대한축구협회와 전남축구협회 주관하고 영암군축구협회 주최로 영암공설운동장 내 축구 전용구장 외 3개 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남·북 각 시·군에서 8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일정이 진행됐다.
개회식으로 개회선언, 선수단선서, 장학금전달, 시축의 일정을 마치고 열린 본 경기에서는 지역 각지 총 26개 클럽이 격돌했다.
대회결과 50대부 단체에서는 순천시가 우승을 차지했고 대회 최우수 선수상에는 순천시 조성철 선수가 차지했다. 이어 60대부에서는 목포시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최우수선수상에는 목포시 이경채 선수가 선정됐다.
이종형 영암군축구협회장은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심신의 단련과 친목 및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과 정보 공유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