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영암군의회가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폐원했다.
지난 26일 영암군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이날 폐원식에서는 7대 의원과 집행부 간부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직 기념품 전달과 공로패 전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 박영배 군의장은 그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한 성과와 아쉬움을 되돌아보고 참석자들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배 군의장은 폐원사에서 “지난 4년간 제7대 의회에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관심 그리고 적극적인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음달 제8대 의회가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군민의 뜻을 받들고 군민의 사랑 속에서 활기찬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더 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014년 7월 출범한 제7대 군의회는 제222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56회까지 조례안 235건을 비롯해 예산안 16건, 결의안 9건 등 총 367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한편 영암군의회는 다음달 6일 제257회 임시회를 개회해 제8대 의회 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과 함께 상임위 배정 후 이날 오후 5시 개원식을 갖고 4년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