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기독교연합회가 지난 21일~22일까지 6·25 전쟁 당시 순교자를 기리고 영호남의 화합을 위한 영호남문화교류행사를 가졌다.
영암읍교회 인근 순교합동 묘지 등 영암군 순교지를 탐방하는 것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 영암군기독교연합회의 주최로 월출산 온천관광호텔에서 순교자 초청 행복나눔 페스티벌과 22일 군서면 영암군순교자 기념관에서 영암군 순교자 추념식을 가졌다.  
영암군기독교연합회 위계조 목사는 “6.25전쟁 당시 영암읍교회 24명을 비롯해 상월·구림·천해·서호·매월·삼호·독천교회 등 총 87인의 순교자가 있다”며 “이번 행사는 순교자, 참전용사 등을 추모하고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기를 기원하는 행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