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농협이 지난 15일 영암읍 개신리 쌍정마을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농협유통 이수현 대표이사를 개신리 쌍정마을 ‘명예이장’으로 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황인섭 부군수, 박영배 의장, 서옥원 농협영암군지부장과 농협유통 대표이사 및 임직원, 개신리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고, 행사내용으로는 명예이장 위촉식, 기념품 증정, 협약식 서명, 오찬 간담회 등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수현 대표이사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김치냉장고를 기증했다.
박도상 조합장은 “현재 농촌은 인구 감소와 70세 이상 초고령화 진행으로 취약 계층이 증가하고 있다”며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성장·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신 농촌운동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현 대표이사는 “박도상 조합장의 활력적인 행보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명예이장으로서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전량 판매를 약속하고 마을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 개신리 마을의 활력과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