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발생한 신북면 장산리 미니버스 전복사고와 관련해 민주노총 영암군지부가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회적 해결 방안을 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영암군지부는 128주년 노동절에 발생한 참변에 애도와 함께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고령인 노동 환경 및 농촌일손 부족 문제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민주노총은 농촌 고령인들의 생계보장, 장시간 노동에 대한 제한 및 임금보장, 열악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국가차원의 실질적인 노후 보장 정책으로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농촌지역에 만연되어 행해지는 불법·탈법적인 무허가 일자리 알선을 전면조사해 바로잡아야 할 것이며, 작고 비좁은 어린이용 차량운행에 의한 반인권적인 실태 또한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