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당별 광주·전남 광역·기초의원 출마자가 속속 확정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에 서삼석 전 무안군수가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는 안심번호 100% 선거구민 여론조사로 실시된 후보 경선투표에서 서 전 군수가 56.12%를 득표해 43.88%를 얻은 백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누르고 당 후보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4일 영암·무안·신안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대리투표 의혹이 불거지자 발표를 보류하는 등 논란이 있었으나 결국 서삼석 후보로 최종 공천했다. 이로서 이번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전 무안군수와 민주평화당 이윤석 전 의원간 리턴 매치가 펼쳐지게 됐다.
이어 민주평화당은 영암군수 후보로 박소영 전 목포부시장 직무대리를 공천했다. 지난달 30일 평화당 전남도당은 박 예비후보와 광역의원 후보 3명 등을 6차 공천확정자로 발표하면서 지방선거 전남후보로 기초단체장 13명, 광역의원 32명, 기초의원 86명 등 총 131명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영암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전동평 군수와 민주평화당 박소영 예비후보의 정당대결에 무소속 박성호 예비후보 등이 더해져 다자간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