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역사적인 2018년 4·27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염원하는 한반도기를 군 청사 국기게양대에 게양했다. 
아울러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위해 게양한 읍면 시가지 가로기(태극기·군기)는 남북정상회담 성공 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27일 오후 6시까지 게양키로 했다. 남북합의에 의해 만든 평화의 상징인 한반도기는 남과 북이 함께 평화로운 한반도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한반도 지도가 그려진 모양의 깃발이다.
군은 6만 군민의 평화 의지와 통일염원을 모아 경색된 한반도의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한반도기를 게양, 그 뜻을 더욱 고양시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6만 영암군민의 마음을 담아 한반도기를 게양하였으며,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고 더 나아가 남북통일이 이뤄지기 위해 군민의 통일 역량을 더욱 강화시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