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2018년 관광지 무료 구축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영암군의 관광지점 7곳에 무료 와이파이가 설치될 전망이다.
2018년 관광지 무료 구축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스마트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써 군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11개 읍·면에 관광지 및 주요 이동접점장소를 취합했다. 
그 결과 월출산국립공원의 천황사 및 야영장, 도갑사, 영암군 남풍리 체육공원, 삼호읍 농업박물관, 월출산기찬묏길 오토캠핑장, 하미술관 등이 유동인구가 많은 접점장소로 선정됐고, 6월말 공모사업 확정을 통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무료 와이파이가 구축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사업을 통해 향후 실시간 정보검색, 길찾기, SNS 지원 등 스마트 관광정보서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외에도 영암을 방문하는 외지인들과 주민들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점에 무료 와이파이를 보급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사업의 총 사업비는 1억6900여만원으로 국비 12%, 군비 19%, 도비 19%, 망사업자 50%의 비율로 부담하며 정부, 지자체, 통신사가 협약체결 후 공동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