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남 장애인선수들의 화합의 무대로 펼쳐졌던 제26회 전남 장애인체전에 출전한 영암군 선수단이 종합 8위를 기록했다.
앞서 영암군 장애인 체전 장애인선수단은 12종목 95명이 사전 단체훈련을 병행하며 구슬땀을 흘렸고, 사흘간 여수시에서 펼쳐진 열정의 무대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7개를 획득해 총 1만1187점을 기록하여 1만3107점을 획득한 나주시에 이어 종합 8위를 기록했다. 
또한, 효자종목으로 기대가 컸던 육상은 금 6개, 은6개, 동4개를 역도에서는 금 3개, 은14개, 동10개를 수확했고, 역도의 전종필 선수는 파워리프트 종합 78kg, 스쿼트 78kg, 데드리프트 78kg에서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도 단체 5인 축구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실내조정에서도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선수단 관계자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대회에 준비한 선수들은 군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내년에는 영암군에서 장애인체전이 열리는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