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70여일 앞두고 지방자치단장과 지방의회 고지를 노리는 선량들이 지난 1일 예비후보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자 등록현황에 따르면 4일 현재 ▲민주평화당 박소영 전 목포시 기획관리국장 ▲민주평화당 김철호 군의원 ▲무소속 박성호 한국지방자치전략연구원 대표가 각각 군수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관심을 모았던 전동평 군수는 5일부터 4일간 열리는 왕인문화축제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끝나는 시점까지 현직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당장 예비후보 대열에 합류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군의원 선거에는 총 11명의 예비후보들이 일찌감치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가선거구(영암읍, 덕진면, 금정면, 신북면, 시종면, 도포면)는 ▲더불어민주당 정운갑 전 영암군농민회장 ▲더불어민주당 신승철 이장단협의회장 ▲더불어민주당 곽희업 전 월출산농협 감사 ▲더불어민주당 박찬종 군의원 ▲민주평화당 유나종 전 민주당 신북면협의회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나선거구(삼호읍)는 ▲더불어민주당 고천수 전 삼호읍청년회장 ▲민주평화당 조예환 영암군번영회 여성회장 ▲민중당 신양심 민중당영암군위원장 등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지지세 확보에 나서고 있다.
다선거구(군서면, 서호면, 학산면, 미암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조재준 왕인어린이집대표이사 ▲더불어민주당 조정기 군의원 ▲정의당 김기천 달뜬꾸러미공동체 운영위원장 등 3명이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지고 지방선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또 재선거가 확정된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백재욱 예비후보 외에도 민주평화당 소속 이윤석 전 의원이 가세했고, 전라남도지사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으로 ▲신정훈 전 청와대 농업비서관 ▲김영록 전 농식품부장관 ▲장만채 전 교육감과 민중당의 ▲이성수 민중당전라남도위원장 등이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지세를 넓혀가고 있다.
한편 지난 1일을 시작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들은 등록일부터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며 선거열기를 점차 고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