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대표축제이자 4년연속 대한민국 대표 유망축제로 선정된 ‘2018영암왕인문화축제’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달 5일부터 4일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영암방문의 해와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이 맞물려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풍성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5일 왕인박사 춘향제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는 이번 축제는 개막 첫날 개막축하방송으로 하춘화와 설운도 등 국내 최정상급의 초대가수들이 초청돼 왕인문화축제 개막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왕인학생 예술대회를 비롯해 힐링 팝페라 공연이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오후 7시 부터는 콘서트의 대가 이승환의 드림콘서트의 자리가 마련돼 7080 팬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셋째 날에는 메인이벤트로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 기념 KBS 라이브뮤직쇼’가 진행돼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방침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구림 벚꽃길 걷기대회를 비롯해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이자 왕인의 탄생과 도일까지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한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웅장하면서도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드림싱어즈 오페라 공연을 비롯해 송대관과 금잔디 등 국내 최정상급 구림의 밤 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