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읍 김경·조수미 씨 부부의   둘째 김한서 양

절기상 추운겨울이 가고 이른바 봄을 맞게 된다는 우수(雨水)를 거친 지난 2월 22일 오전 9시 35분 영암읍에 거주하는 김경씨와 조수미씨의 둘째 김한서 양이 탄생했다. ‘반짝이’라는 태명처럼 반짝이는 눈망울에 3.17㎏의 적당한 몸무게, 오똑한 콧날, 뚜렷한 이목구비를 뽐내며 태어난 한서 양은 태어나자마자 아빠의 가슴에 커다란 하트를 깊숙이 새겨 넣었다. 두 살 터울인 오빠 한준이에게도 한서는 특별하다. 어린이집을 다녀오면 제일 먼저 동생에게 달려가 토닥여주고 이불을 덮어주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엄마 아빠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
하지만 아빠 김경씨는 첫째 한준이와 둘째 한서의 육아로 눈 코 뜰 새 없는 아내를 보면 미안하고 안쓰러워 육아도 가사도 많이 도와주겠다고 다짐하지만 쉽지 않다. 그래도 한준이와 한서, 아내 조수미씨를 사랑하는 마음은 항상 변치 않을 불변의 진리다. 
“우리 딸 한서야~ 건강하게 엄마·아빠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엄마·아빠도 엄마·아빠가 처음이라 부족한 게 많을거야. 최고의 엄마·아빠는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하는 엄마·아빠가 될테니까. 건강하고 밝고 행복한 아이로 자라렴! 그리고 우리 한준이도 엄마·아빠가 사랑하는 거 알지. 아빠·엄마가 항상 우리 한준이와 한서 뒤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지켜줄께! 사랑한다. ♡김한준·김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