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일구는 참된 언론’이라는 기치 아래, 지역의 젊은 신문으로 정의로운 영암사회 구현에 앞장서온 영암언론협동조합이 제4차 정기총회 및 대표이사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2일 본사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는 영암언론협동조합 박웅 전 대표와 김동운 감사, 우용희 편집국장 및 임직원,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회기 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 승인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문화관광부 산하 기관인 지역신문발전위원회에서 선정하는 ‘2018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지난 한 해 영암우리신문이 펼쳐온 ‘학생신문 누리봄 발간’ 및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되는 쾌거를 일구어내면서 영암을 대표하는 지역신문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을 다짐했다.
이어 이날 총회에서는 창립 초기부터 영암우리신문이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박웅 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후임 대표이사로 박노신 이사를 조합원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또 조직력 강화 차원에서 권혁주, 김봉식, 김석원, 김영준, 양윤섭 조합원이 신임 이사진으로 선출돼 양관진, 민경관 이사와 함께 이사회를 구성하게 됐다.
이어진 이·취임식에서는 지난 4년간 영암우리신문 대표로서 열과 성을 다해 온 박웅 전 대표이사에게 신임 박노신 대표이사가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암언론협동조합 신임 박노신 대표이사는 “영암우리신문이 갓난아이의 티를 벗고 조금씩 성장해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은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는다”며 “항상 귀를 열고 지역의 자그마한 목소리라도 담아낼 수 있는 언론사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해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